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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11."세계의 문학" 사람들
『「자유풍속」은 특종이다.이 작품은 지금까지 문단에서 그 예가 없는 풍자소설의 일형(一型)을 창조한 것이다.현실에 대한 파악력,날카로운 기지,상당한 지적 교양 등 확실히 앞날의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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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의원선거 입후보자
정당별 약자 ▶신=신한국당 ▶국=국민회의 ▶민=민주당 ▶자=자민련 ▶정=무정파전국연합 ▶당=무당파국민연합 ▶대=대한민주당▶독=21세기한독당 ▶명=정명당 ▶친=친민당 ▶통=통일한국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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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작시에 나타난 눈-평화와 설렘에서 상실감까지 형상화
이달 초 첫눈이 내렸다.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첫눈은 아직 오지 않았다. 「눈.이.내.린.다」는 이미지를 마음속에 불러오지 못했기 때문인듯. 눈을 귀가길 교통체증의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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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지망 수강생 모집-한국문학학교
…한국문학학교(교장 김정환) 작가교실은 작가를 지망하는 수강생을 모집한다. 이호철.고은 등이 강의하는 『특별교실』은 작품심사를 거쳐야 하며 그밖에 최승호.김원우.임헌영 등이 강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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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작품해설 "나의詩,나의 시쓰기" 출간
한 편의 詩에 숨어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 풍경은 어떤 것일까.시인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껴 시를 쓰는 것일까. 시단에서 활동중인 1백2명의 시인들이 자신의 시 한 편씩을 놓고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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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영문학상 수상 이기철씨
시인 李起哲씨(50)가 제12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수상작은 시집『地上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』(문학과 지성사刊).金洙暎시인 유족과 민음사에 의해 81년 제정된 김수영문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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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문예지 『블랙크레인』준비 열음사대표 김수경씨
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작품과 작가들을 미국에 소개할 전문문예지『블랙 크레인』(재두루미)이 내년 봄에 창간된다. 도서출판 열음사 대표 김수경씨(45)는 지난해 가을 첫호를 낼 예정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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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모의 글에 나타난 문학 세계
우리 문학사상 김 현 만큼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를 기리는 문학작품과 산문·신문기사가 쓰인 사람은 없었다. 그의 전집에 실린「김 현을 향한 글들」에는 추모 시 17편, 추도와 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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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평론집 출간 러시
문학평론집 출간이 활발하다. 시·소설등 창작품에 붙어 다니며 읽히던 평론이 이제 나름의 세계관·시각·문체를 가지고 시집·소설집 못지 않게 출간 돼 독자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.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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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대표 시인 100명의 시집 100권 동시출간
한국현대시사 1백년을 장식한 대표적시인 1백명을 추려 각 한 권씩의 시선집으로 꾸민 『한극대표시인 100인 선집』 1백권이 최근 미래사에서 동시에 출간됐다.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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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심마친 「신춘중앙문예」 작품경향
신춘문예 응모작품수가 줄어들고 있다. 또 작품에서도 두드러진 경향이 보이지 않고 있다. 18일 예심을 끝낸 91년도「신춘중앙문예」 응모작품 수는 5개 부문에 총 9천여 편. 전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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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)|향토색 짙은"호반 문화"만개
안개에 포근히 감싸인 도시 춘천. 적당한 크기의 뜰을 가진 집들에서 피어오르는 낙엽 태우는 내음이 안개 속으로 퍼져 가며 화려하지도, 그렇다고 초라하지도 많은 가을 내음에서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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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실상 과장 없이 진실하게 포착
시가 양산되고 있지만 감동을 주는 시는 찾기 어렵다. 문학지들을 메우고 있는 시들을 두루 읽어보아도 별달리 새로울 것이 없다. 우리 시단이 모종의 불감증에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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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전문 통신문학지 『시나무』창간
시전문 통신문학지『시나무』가 창간됐다. 기존의 문학지들이 주로 서점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는데 반해 시의 보급확산을 위해 직접 독자를 찾아나서는 것이 통신문학지다. 생활 속에 파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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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계간지 『작가 세계』 창간
뛰어난 역량과 실적을 가진 작가·시인들의 삶과 문학, 문학론과 사상을 집중 연구하기 위한 문학계간지 『작가세계』가 여름호로 13일 창간됐다. 도서출판 세계사(대표 최승호)에서 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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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단에 20대 시인들"바람"
20대시인들이 시단에 바람을 일으키고있다.『문학사상』『문학정신』『문학과 비평』 『불교문학』등 각종 문예지들이 최근 들어 잇달아 「80년대 후반 젊은 시인 특집」을 마련하는가 하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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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평론가등 40인이 선정한 「지난 10년간의 작품·작가」|소설「태백산맥」시「노동의 새벽」|소설가 조정래·황석영 시인 황지우|가장많이 추천|계간『문예중앙』창간10주년 특집
지난 10년간 발표된 문학작품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작으로 조정래의 소설 『대백산맥』과 박노해의 시집『노동의 새벽』이 선정됐다. 또 작가 조정래·황석영과 시인 황지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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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신춘문예 입상자 시상식
88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시상식 및 소년중앙 문학가, 여성중앙 여류중편소설당선자 시상식이 22일 하오4시 본사 로비1층에서 거행됐다. 시상식에서 본사 이종기 사장은 최종률 주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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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7문학|전환의 물결속 다양한 "목소리"
잇따른 정치적 사건들과 민주화 열기속에 휩싸였던 87년의 문단은 그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「전환기적 모색」위에 위치했다 정치·사회적 억압이나 금기는 물론 문학적 관념이나 풍속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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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영문학상에 장정일씨의 첫 시집 『…명상』|문인 천7백여명 신상명세서 『…인명록』 나와
대구의 젊은 시인 장정일씨(26)가 첫시집 『햄버거에 대한 명상』으로 제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. 정희성 이성복 황지우 김광규 최승호 김용택씨에 이어 최연소 수상자가 된 장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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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광본 시집『강』 최승호|새벽 길가서 작은 꽃 보는 기쁨
시가 어디로부터 흘러나오는지는 시인들 자신도 알지 못한다. 시심은 어쩌면 영원한 비밀, 그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. 이 드물게 흘러나오는 마음을 언어의 그릇에 잘 담을 줄 아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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″시인은 많지만 시는 적다〃|「80년대 시단」…신경림·김주연씨 대담분석
80년대도 서서히 종반을 향해 기울고 있다. 80년대의 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. 『80년대는 시의 시대』라는 평가가 80년대 초반을 휩쓸었는가 하면 『군소 재능의 혼란기』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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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시인들 잇단 「성표현」작품발표|현실문제 비판·풍자
우리 문학사상 최초로 시집에 음란·저속도서라는 판정이 내려져 문단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. 문공부는 최근 민음사가 발간한 김영승시집 『반성』을 『남녀의 성을 지나치게 저속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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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을 말한다|최승호 특집 『진흙소를 타고』|박덕규|인간성 잃은 「도시인의 삶」묘사
『진흙소를 타고』는 최승호의 세번째 시집이다. 82년 「오늘의 작가상」수상시집으로 나온 제1시집 『대설주의보』는 그가 교사로 재직하던 광산촌 사북에서의 체험이, 85년 김수영 문학